블루스카이에 단편적으로 올리던 국회일정 관련 내용을 포스팅으로 모아서 올려본다. 돌아오는 주간의 국회의 주요일정을 짚어보도록 하겠다.
1. 본회의
이전에도 설명한 바 있듯이 원래 2월에는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가 열린다. 2월의 첫 평일인 3일에 개회하여 말일에 폐회한다.
이에 따라 2025년 2월 3일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개회식이 예정되어 있다. 전에 임시회는 개회식을 안 한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고 통상 매년 2월 임시회 개회 때와 총선 후 첫 임시회 때 개회식을 실시한다.
2. 위원회
2-1. 2/3(월) 복지위 : 본회의 산회 직후 법안심사제1소위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청년 돌봄과 지원에 대한 법안 심사 예정이다.
2-2. 2/6(목) 오전 10시 : 교육위 법안심사소위 예정이지만 아직 안건은 공지되기 전.
2-3. 2/6(목) 오전 10시 :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특위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현안보고 예정이다.
2-4. 2/4(화)~6(목) : 이번주의 메인 이벤트. 내란국조특위 청문회와 현장조사다. 화요일엔 2차 청문회, 수요일엔 서울구치소(윤새끼 구속 중)와 서울동부구치소(김용현 구속 중) 현장조사, 목요일엔 3차 청문회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계속 진술 거부, 수사 불응 중인 윤내란을 직접 찾아가서 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강제력은 없어 불응할 것 같지만 인원을 줄인다든지 계속해서 시도를 해본다고 한다. 4일 2차 청문회 주요 증인은 (안 오겠지만)윤내란과 이상민,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6일 3차 청문회 주요 증인은 정진석, 심우정,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이고 최상중하목 새끼도 6일엔 참석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하니 화수목에 대략 뉴스가 쏟아지지 않을까 싶다.
3. 그 외
3-1. 2/3(월) 오전 10시 30분 : 반도체R&D 노동자 주52시간 예외 관련 토론회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좌장으로 사측과 노측 각각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대표가 직접 주재한다고 해서 장소도 국회 본청 245호 제3회의장(평소에는 인사청문특위 많이 여는 곳)이다.
3-2. 2/3(월) 오후 2시 30분 : 미얀마 봄의 혁명 4년 기념 토론회가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209호)에서 개최된다.
3-3. 2/5(수) 오전 9시 30분 : '마을에서 정부조직까지 탄소중립 실행체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토론회가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 예정. 박지혜 의원실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고 한다.
보다보니까 이거 외에도 내용에 눈길이 가는 행사가 꽤 많은데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데에 우리가 낸 세금이 쫌 들어간다. 찾아보시면 관심 분야 한 가지 정도는 토론회를 하고 있을 것이니 가끔 한번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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