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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 2025의 게시물 표시

17개 광역시도의회의 정당 구성은? (2)

앞 포스팅에 이어서 광주광역시부터 시작한다. 5) 광주광역시   By D6283 - 자작,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7363475 - 광주시의회 재적은 지역구 20석, 비례대표 3석으로 총 23석이다. - 지역구는 민주당 20석 올킬 - 비례대표는 다른 소수정당은 모두 의석을 얻지 못 했고 극적으로 내란 순장조가 14.11%를 득표하며 1명을 당선시켰다. - 그래서 민주당은 총 22석, 내란 순장조가 1석으로 구성되었다. - 지금은 민주당 21석, 무소속이 1석이 되었는데 북구제5선거구 당선자 심창욱 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고 당의 징계가 떨어지기 전에 탈당했다. 6) 대전광역시 By D6283 - 자작,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7363472 - 대전시의회는 지역구 19석, 비례대표 3석으로 총 22석이다. -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3석(유성2~4)을, 16석은 내란 순장조가 당선했다.  -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소수정당은 의석을 획득하지 못 했고 민주당이 42.20%로 꽤 선전했으나 내란 순장조가 52.69%를 가져가면서 각각 1석, 2석을 나눠 가졌다. - 그리하여 재적 22석 중 민주당 4석, 내란 순장조가 18석을 차지했다. - 안 그래도 어려운 살림인 민주당에 비보가 좀 있었다. 유성구제2선거구에서 당선한 송대윤 의원이 지난 2024년초 별세하여 보궐선거를 치른 자리에는 다행히도 민주당에서 방진영 의원이 당선하여 유지했지만, 유성구제2, 3선거구의 이금선, 조원휘 씨는 이상민 계(...)로 탈당하여 내란 순장조로 갈아탔다.  - 무소속 시의원이 2명 생겨났는데 이는 전원 내란 순장조 발이다. 한 명은 전국구 유명인사다. 모르는데? 아니다. 사연을 보면 아! 할 것. 바로 대덕구제2선거구의 송활섭 씨. 이 자는 선거캠프의 여성 ...

17개 광역시도의회의 정당 구성은? (1)

내년 제9회 지선을 앞두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시도지사 선거야 누구나 관심이 있는 결과지만 의회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훨씬 덜하니까. 기본적으로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개요를 짚고 넘어가자. — 선거일 : 2022년 6월 1일(수) — 임기 :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 선출인원 : 시도지사 총 17명, 구시군의 장 226명, 시도의원 872명, 구시군의원 2,988명 등 총 선출직 공무원 4,124명 — 최종 투표율 : 시도지사 기준 50.9% 1) 서울특별시 By D6283 - 자작,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7363481 - 서울시의회의 재적인원은 지역구 의석 101석, 비례대표 11석으로 총 112석이다. -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이 31석(종로2, 성동3, 광진1, 중랑1~3, 성북1, 성북3, 강북2~4, 노원3~4, 노원6, 은평1~4, 서대문3, 마포3~4, 양천3, 강서1, 구로2, 구로4, 금천1~2, 관악1~4) , 내란 순장조가 70석을 이겼다. - 비례대표에서는 소수정당이 1석도 얻지 못 하면서 민주당이 5석, 내란 순장조가 6석을 얻었다. - 그래서 합계 민주당 36석, 내란 순장조 76석이 당선했다. - 내란 순장조의 박환희 씨가 돌연사로 별세하면서 현재는 내란 순장조가 75석이다.  - 성비는 여 33명/남 78명이며, 연령대는 60대가 39명, 50대가 33명, 40대가 18명, 30대가 13명, 70대 이상은 8명이다. 이러한 의원 구성에 대한 통계는 현재 서울시의회만 제공하고 있다. 2) 부산광역시 By D6283 - 자작,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7363480 - 부산시의회 재적인원은 지역구 42석, 비례대표 5으로 총 47석이다. - 지역구 42석을 내란 순장조가 올킬 - 비례대표에서는 역시 소수정당...

심지어 일평생 높은 진입장벽을 자랑하는 나조차도

회관에서 일할 때 언어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비록 정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 인터뷰 풀버전(전체 시청 추천) 최근 조국혁신당 내부의 성폭력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내부에서 합당한 해결과정 없이 피해자들이 2차 피해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고발이 터져 나온 뒤에 PTSD까지는 아니지만 옛날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태생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서 우울증이 심하던 시절 외에는 '도를 아십니까'도 그닥 붙지 않는 편이었고 온라인에서조차 댓글, 멘션, 인용 같은 게 정말 안 달리는 편이다. 은근한 관종인 처지에서는 서운할 때가 많지만 사실 편리할 때도 많다. 귀찮은 일에 휘말릴 위험이 적은 편이기는 하니까.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에 사유로 붙는 것은 대개 '세 보인다'는 인상평이다. 나는 지금 다니는 회사의 면접관이었던 이사님으로부터 입사하고 몇 년이나 흐른 뒤에 채용 당시에 '괜찮기는 한데 세!'라는 코멘트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난 '이사님이 약하신 건 아니고요?' 싶었지만 여튼 학부 때도 어떤 후배가 '선배는 다크포스가 있어요!'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중학생 때도 후배도 아닌 동기가 내가 무섭다면서 부 활동을 그만두기도 했다.  그랬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한국여성이 보편적으로 당하는 갖가지 성희롱도 상대적으로는 피해가 적은 편이었다. 그렇다고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나는 내가 세 보여서 그런 피해가 비교적으로 별로 없었다는 걸 잘 몰랐는데 중학교 2학년 정도 이후로는 학교에서 변태교사들의 행태로 인해 확연히 그 차이를 알게 됐었다. 어쨌든 살면서 그러한 몇 안 되는 불쾌한 경험들에 국회 불가촉천민 시절이 포함돼 있다. 영감이든 보좌관이든 나를 무시하기는 했겠지만 그렇다고 내게 말을 함부로 하는 인간은 진짜 일생을 통틀어 얼마 되지 않는데 그 ...

2025년 9월 셋째주 정기회 국회일정 미리보기

바쁘다 바빠 정기국회! 1. 본회의 - 9/15(월) 14:00 제5차 본회의 :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 - 9/16(화) 14:00 제6차 본회의 : 대정부질문 외교·통일·안보 분야  - 9/17(수) 14:00 제7차 본회의 :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 9/18(목) 14:00 제8차 본회의 : 대정부질문 교육·사회·문화 분야 2. 위원회 - 9/15(월) 09:30 행안위 오송참사 국정조사 : 현장 조사 및 유가족 간담회 - 9/16(화) 09: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 : 법안 심사               10:00 문체위 문화예술법안소위 : 법안 심사               13:30 외통위 전체회의 : 국정감사계획서 채택, 법안 상정               14:00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소위 : 법안 심사 - 9/17(수) 10:00 국방위 전체회의 :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10:00 문체위 체육관광법안소위 : 법안 심사               10:00 환노위 환경법안소위 : 법안 심사               13:30 산불대책특위 법안소위 : 법안 심사 - 9/18(목) 10:00 산불대책특위 전체회의 : 법안 의결               10:00 기후위기특위 배출권거래법 및 예산소위 : 법안 심사               13:00 문체위 전체회의 : 법안 의...

타이밍만 모르는 게 아니었네

지금이 복당을 논할 때인가? 물론 타이밍도 심각하지만 뭔 복당? 뭘 해결했는데? 복당 얘기가 왜 나왔는지 찾아보니 기가 막힌다. 조국혁신당은 2025년 9월 12일 오전 전 당원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비대위원장 명의로 발송했고 그 내용을 '언론 공지'를 통해 공개했다. 언론 공지. 아름다운 공지이다. 결코 당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지만 언론들은 전달 받는 그런 공식 입장. 여튼 전문을 구하지는 못 했으나 여러 언론에 공통적으로 보도된 내용을 보면 이러하다. 빨간 부분은 나의 첫 반응. —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 그걸 왜 전 당원 문자로???) — 피해자분들의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 피해자분들과 조국혁신당이 함께 회복되는 공동체의 길을 반드시 걸어나가야 한다 — 당이 반성 속에서 거듭나고, 피해자분들이 당을 신뢰하게 될 때, 비로소 우리 공동체는 탄탄해질 수 있다 — 그러기 위해 먼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를 멈춰야 한다 — 당헌·당규를 개정하겠다  — 앞으로 성 비위 가해자는 물론 2차 가해 행위자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을 강력하게 내릴 것 문자는 이렇고 언론 공지 내용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 일부 언론과 유튜브의 악의적인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  (??????) —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사실과 추측을 섞어 유포하여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더는 묵인하지 않겠다  (그러는 유튜브가 없다곤 못 하겠지만 욕 쳐먹을 짓을 하셨을 땐 욕을 좀 잠자코 쳐드실 순 없는 건가요?) —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은 온라인 탈당 신청 절차를 통해 이뤄졌기에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  (이제 와서?)   —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할 것  (그 규정이 없다며. 김선민 권한대행 사퇴하면서 남긴 글에 있던데?) — 조 비대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