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문장이 어느 드라마에 나왔었다지. 나도 저 원래 문장을 처음 듣고 '그러네 정말'이라고 생각했다. 선은 계속 거듭해서 자신을 증명하느라 늦는데 악은 종횡무진 치고 나간다. 선은 왜 그렇게 사람 속터지게 느린가? 사실 미안하지만 자주 너무 속터지게 느리다고 느낀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고려할 것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맹자의 사단에 사양지심이 있는 거다. 삼가고 주저하는 것이 사람이 사람됨, 사람다움의 기반이 된다는 거다. 악은 그럼 왜 그렇게 거침이 없나? 딱 반대의 이유일 거다. 선이 고려하고 염려하는 것들을 무시해버리니까. 그리고 부지런하니까. 살면서 보니 악은 참 부지런하고 꼼꼼하다. 갑자기 왜 이런 뜬 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게 됐냐면 이 의안을 보게 돼서 그렇다. 이런 종류의 결의안이라는 건 사실 뭐 선언적인 것이긴 한데 두어 가지가 한 데 뒤섞여 몹시 짜증이 났다. 우선 떠오른 건 사실상 이게 통과 가능성도 없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저 극우파를 향한 구애에 불과한 행동이라는 점이다. 아무래도 대표발의자가 이런 사람이고 보면, 더 재수가 없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230250.html 참 질리는 인간들이다. 그리고 또 이런 것도 생각났다. 출처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8129 세계 주요 통신사가 보도한 게 뭐라고 저건 청와대가 공식 보도자료로 내는 건지 진짜 뒤늦은 공감성 수치가 바닥을 뚫는데 그건 잠깐 뒤로 하더라도 저건 뭘 위한 거였냐? 바로바로. 출처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3839 국가적 결정을 가지고 주가조작 사업에 써먹던 협잡꾼 놈들이 생각이 안 날 수가 있어야지. 이 사실들이 뒤섞여 짜증이 안 날 수가 있어야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