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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계획서 살펴보기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렇게 긴 상임위 이름이지만 통상 산자위라고 줄인다. 산통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커버한다. 이 상임위 피감기관 중 어느 정권,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가장 핫한 피감기관은 바로 '한전'이다. 

피감기관을 보자. 또 특이하게 산자위는 이 표를 걍 분류고 나발이고 통으로 모아놓았다.



감사반은 나누지 않는다. 위원장이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일 텐데 그 사람 맞다.




61개 기관을 국감할 산자위의 일정을 보자.


- 누가 뭐래도 산자부는 대왕고래 건으로 해야 할 말이 많을 것이다. 

- 한전, 한수원, 전력거래소 이 셋은 모두가 다 아는 이슈가 있으나 없으나 항상 산자위 국감에서 가장 뜨겁다. 하물며 올해는 웨스팅하우스 노예계약 건 관련으로 엄청 털릴 것이 확정적이다. 그리고 전력거래소는 하... 솔직히 이거 다시 없애고 한전 다시 국유화했음 좋겠다. 왜 이런 바보짓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태양광 발전소들과 어떻게 거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봐주는 질의가 있었으면 한다.

-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건을 직접 담당한 기관이다. 이 날 국감의 원탑이 될 만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석탄공사와 강원랜드가 평온할 거 같지는 않다. 여긴 늘 뭔가가 있다. 이상하게(이상하지 않을지도) 여긴 진짜 늘 뭔가가 있다. 

- 따로 표시하지는 않았으나 중소벤처부 산하기관들의 경우는 잔잔하게 공영홈쇼핑이 늘 이슈가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새 정부의 장관들이 첫 국감을 어떻게 임할지 상당히 궁금한 상임위이다. 자원외교 명목으로 슈킹시도가 있을 때마다 가장 출렁인 부처가 산자부라서 전 정부의 이런저런 소행에 대하여 어떻게 답변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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