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원회는 국회에서 여러 해 일해봐도 딱히 아는 게 없던 상임위였다. 모시는 영감이 정보위에 들어가야지 비로소 뭘 알게 되는 거지 그 외에는 정보위에서 알려주기로 하는 사실 외에 알 수 있는 게 딱히 없다. 왜 그러냐면 피감기관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국정원 관련이면 별로 공개되는 것들이 없다보니 평소 상임위 비공개 내용 관련해서도 위원장 및 교섭단체 간사 간에 합의가 된 사항만 언론에 브리핑하는 식이다.
감사반은 12명 전원 단일하게 운영한다. 의외로 정보위원장은 내란 순장조 몫이다.
눈치 빠른 분들은 명단에서 볼 수 있듯이 정보위는 겸임상임위다. 다른 상임위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정보위원을 겸임할 수 있다.- 다른 상임위와 달리 피감기관이 적어서 한 번에 말할 수 있을 듯하다. 국정원, 정보사, 방첩사, 경찰청이 모두 내란에 깊이 관여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국감에서 이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어느 정도 공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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