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지역구가 16개. 뺏지가 16개인데 그중 셋은 민주당이다. 김해시 갑, 을과 창원시성산구이다. 김해시 갑과 을의 두 사람은 4선, 3선 중진인데 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있으나 경남에서 다선 중이어서 당에서도 그렇고 웬만하면 익스큐즈 해주는 것 같다. 여튼 그렇게 경남의 내란순장조 뺏지는 13개다.
1) 강민국 - 경남 진주시 을
— 개인적으로 진짜 서부경남은 경북만큼 잘 변하지 않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인 것 같다.
— 강민국 씨의 부친인 강신화 씨는 새정치국민회의(DJ당)의 경남도지사 후보였다. 당연하게도 제2회 지선에서 낙선했는데 이게 1998년. 그런 민주당이 미웠던지, 아니면 본인은 서부경남에서 낙선하기 싫었는지 아들인 강민국 씨는 2000년에 당시 민정당 이름이었던 한나라당 입당.
— 국회의원 공천 신청도 했지만 밀렸었고 그 때 홍판표 당시 경남도지사가 비서실장을 시켜줬다. 이후 진주에서 시의원을 두 번 하고 체급을 올려 뺏지를 단 경우. 진주시 갑 뺏지는 꽤 노이즈가 많이 낀 네임드인 것에 대비해서 상대적으로는 좀 조용한 캐릭터다. 하지만 조용하다고 했지 그렇다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지역구의 직전 뺏지는 4선의 김재경. 이것저것 당직도 굵직한 걸 많이 맡았던 자이지만 김재경이 뭐 했는지 아시는 분? 이래서 서부경남이 경북 같다는 거. 물론 김재경은 이거저거 많이 하긴 했다.)
— 어쨌든 이 자는 초선 때 줄을 딱 윤새끼 쪽으로 일찌감치 선 걸로 보인다. 아마 오른쪽당(바미당)에도 갔다 오고 해서 본인 입지가 애매하다고 판단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윤새끼 인수위에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잘 타고 갔는데 추정컨대 아마 김기현(로저 비비에 그 김기현) 쪽으로 라인을 탄 듯하다.
— 여튼 그래서인지 관저 앞에 스크럼 짜러도 나갔고 삼일절 극우집회도 나갔다.
— 망언도 빠질 수 없다. 우선 가장 유명한 망언은 이것.
| 출처 : https://www.mt.co.kr/politics/2023/09/03/2023090314172432349 |
— 이런 사람들은 하나만 하지 않는다.
|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56710.html |
— 얼마나 존엄이 없어야 이렇게 사는가. 아니다. 이러지 않기로 했다. 놀라지 않기로 했다. 살짝 설명하자면 김학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윤새끼가 직후에 걍 골프치러 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서 저런 실드를 친 것이다.
| 출처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23885 |
— 지역 여론도 썩 좋지 못 한 듯하다.
| 출처 : https://www.news1.kr/local/busan-gyeongnam/5949866 |
— 참고로, 명태균 리스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2) 김종양 - 경남 창원시의창구
— 경찰 출신 초선. 국제인터폴 총재를 지냈다. 요즘 기준으로 특이한 건 행시 출신 경찰이라는 것이다. 경찰청장까지 올라갔다. 경기청장 이후 퇴직하여 정치권을 기웃거렸으나 인터폴에 갔다 왔고 인터폴 총재가 된 건 살짝 플룩샷의 기운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올 것.
— 이 사람은 사실 친윤인 것이 내 기준에서는 신기한 사람인데 왜냐하면 저 유명한 윤새끼 녹취 "거 김영선이 공천 좀 해주라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에서 김영선이 공천을 따게 된 결과로 밀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제22대 총선 때도 까딱하면 김상민 씨한테 밀릴 뻔했는데...
— 그러나 그렇게 밀려나고도 어쨌든 결국 공천을 받아서 그런가 서부지법 폭동 사태도 경찰 출신이면서 경찰 탓을 하고 친윤으로 사느라 관저 앞에도 나가고 삼일절 극우집회도 나가고 한거킨으로 후보 단일화 주장도 열심히 하고 부지런했다.
| 출처 :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0/2025012090221.html |
3) 김태호 - 경남 양산시 을
— 최근에 태어나신 분들은 아마 잘 모르실 수 있는데 716 정권 때 40대 국무총리로 지명되었다가 낙마한 적이 있고 그 후로 오랫동안 '그나름 젊은 것'으로 어필 해온 자다. 이제는 거기에 더해서 '그나름 계파색 옅음'을 캐릭터 특성으로 띠고 있다.
— 이 양반 관련 역시 가장 유명한 사건은 터널 디도스. 터널디도스로 검색해보면 자료는 얼마든지 나오니까 참고하시면 된다.
| 출처 : https://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4244 |
— 자신이 워낙 젊을 때부터 좀 잘 나갔었다고 생각하는지 윤새끼 밑으로 숙여 들어가지는 않았다. 강릉호족 권성동 씨가 원내대표로 선출되던 내란 이후 경선에 절윤하자면서 출마했지만 워낙 일찍부터 잘 나갔다고 생각한 탓에 친구도 없는 것인지 더블스코어로 패.
— 그러나 그러면 뭐 하나. 탄핵심판 각하 탄원에 이름을 올렸다. 극우로 멀리 간 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용기 있게 뭘 한 것도 없다. 경남도지사에, 4선 지역구 국회의원에... 커리어가 이렇게 화려한데 대체 한 게 뭔가. 요새 기준으로 동명이인 TEOPD가 더 유명할 듯.
4) 박대출 - 경남 진주시 갑
— 삭발하면 두상이 예쁜데 착한 두상에 그렇지 못한 막말력 소유자. 서울신문 정치부 출신으로 당 대변인 등을 거쳐서 올타임 트래시토커로 맹활약. 삭발 얘기가 왜 나왔냐면 2019년에 조국 씨를 구속하라고 삭발을 한 적 있다. 행위와 의도야 읭스럽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두상을 뽐낸 결과가 남음. 당시 도지산데 머리도 바리깡으로 이 자가 밀어줬다.
— 이 자는 전형적인, 아스팔트 극우들과 친한 타입의 반탄 친윤이다. 기득권 언더 세력과는 결이 약간 다른데 한거킨 단일화를 요구하는 쪽이 아니고 오히려 도지산데 옆에 딱 붙는 쪽이었다. 다시 말해 절대 내란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겠다는 쪽.
— 당연히 길바닥에서 뭐 투쟁하는 건 다 나갔다. 한남동, 헌재 앞, 삼일절 광화문 등 올출.
— 국가와 시민을 배반하는 걸로는 일관성이 있다. 503 때도 반탄이었으니까. 소위 더블반탄.
— 언론인 출신의 내공을 담은 막말력이 워낙 4선의 기간 동안 위대해서 다 옮길 수가 없다. 몇 가지만 옮겨보도록 하겠다. 일단 색깔론부터.
| 출처 : https://www.khan.co.kr/article/201311202311325 |
— 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도 빠뜨리지 않고 했다. 색깔론까지 곁들여서.
|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7696.html |
— 막말로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기도 한다.
| 출처 :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3051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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