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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것저것을 꼽아보자

이 블로그와 뉴스와 정치와 법과 관련한 것들로.


— 가장 기분 좋았던 뉴스는?

- 아무래도. 미래를 알지 못 하고 즐거웠던 한 때. 저거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좋아했음.


— 가장 황당했던 사건은?


- 설명이 必要韓紙?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 남태령 라이브를 보다가 까무룩 잠들었는데 부랴부랴 깼을 때 여전히 사람들이 밤을 샌 정도가 아니라 해가 뜨고 첫차가 다니기 시작하니 더 늘어나 있었던 걸 라이브로 확인했을 때


— 의정활동이 인상적이었던 국회의원

- 입법에서 강경숙 의원, 노동분야에서 이용우 의원, 내란 관련 정보력 면에서는 박선원 의원, 법사위 논리력 부분에서 박은정 의원, 국감 부분에서는 민병덕 의원


— 가장 인기 있었던 포스팅 주제

- 1위야 다른 것이라도 전반적으로 보면 내란 관련 안심용 포스팅. 국회 절차나 제도 설명류가 전반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 가령 이런 것.


— 가장 짜증났던 순간은?

- 진심으로 깊이 분노한 순간 말고 정말 그야말로 짜증이 났던 순간은 ㄱㅂㄱ 원내가 강선우 당시 여가부 장관 후보자 엄호하고 나섰을 때. 근데 그게 다 본인이 더 대단한 갑질러여서였을 줄은... 그 때는 정말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난 그냥 평범한 수준의 영감 정도만 되어도 뭐가 잘못인지 잘 모를 거라 생각한 정도였다. 근데 그 정도가 아니라 더 적극적인 갑질영감이었을 줄은. 


— 올해의 인물은?

- 말해 뭐해. 남태령에서 밤을 샌 분들, 한남동 키세스단 분들, 계속 현장에서 싸운 모두들. 거기에 마음을 보태고 응원하며 함께 밤새던 사람들. 솔직히 난 결국 도람뿌 편이나 들고 있는 유명인 말고 이 분들이 노벨평화상 탔어야 하는 것 같아. 


— 최악의 인물은?

- 여러 사람이 스쳐가는데 2025년이라면 단연 조희대요시를 꼽겠다. 이것도 뭐 설명이 必要韓紙? 222


— 최악은 최악이고 마저리가 가장 미워한 사람은?

- 이건 아마 최상중하목일 듯. 거부권 행사 때문에 너무너무 화가 많이 났었다. 이런 포스팅이런 포스팅을 쓸 정도로.


— 쓰면서 가장 즐거웠던 주제는?

- 국회 어휘집 시리즈. 국회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시리즈니까. 하지만 나 빼고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 2025년 짚은 최악의 헛다리는?

- 이거. 확증편향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그런 느낌... 나도 놀아났으니 할 말 없긴 하다.


— 2025년 가장 많이 본 웹페이지는?

- 단연 국가법령정보센터 대한민국 헌법. 법대를 졸업하고 이렇게 헌법을 많이 읽게 될 줄 난 정말 몰랐다. 난 민법을 좋아했는데<-


— 포스팅을 쓰는 데 가장 도움이 된 것은?

- 국회에서 매일 개고생하고 있을 보좌진의 노력.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말, 나오는 보도자료, 기고하는 글, 제출하는 법안이 전부 보좌진에게서 나온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 이 사람들의 (동기야 여러 가지겠지만 어쨌든 결과적인) 열심이 나를 1년 내내 떠들게 해주었다. 나는 언제나 이 보좌진이라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하찮든 대단하든 그 일에 대한 열정은 한때 나의 전부였기도 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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