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사위 중계 보다가 진짜 '이게 진짜 싸이퍼다, 이게 힙합이다' 생각했다.
물론 조금만 있으면 회의록이 올라오겠지만 진짜 오늘 좀 감동해서 텍스트로 타이핑을 해보고 싶어서 옮겨본다. 해당영상은 이것.
프리스타일로 하는 것 같은데 완전 멋있었다. 리스펙한다.
2025년 1월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 박은정 위원 발언
[INTRO]
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토록 법절차에 논란이 있는 사건이 있냐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Why? 윤석열이기 때문입니다.
없는 논란을 논란으로 만드는 사람이 바로 윤석열 피의자이거든요.
[VERSE 1]
존경하는 서영교 의원님께서도 오전에 하셨는데...
PPT 좀 띄워주세요.
지금까지 윤석열 피의자가 제기한 논란들, 11전 11패입니다.
심지어 윤석열 피의자는 없는 제도까지 만들어가지고
모든 것을 논란을 만들고 정쟁화를 시키고 있어요.
'헌법재판소에 영장의 효력정지 가처분'
저는, 저런 거는 있는지,
제도가 없는 제도를 만들어가지고 계속해서
논란의 논란을 만들고 그걸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계속 얘기해서
논란을 만드는 것이 피의자 윤석열이기 때문입니다.
[VERSE 2]
4년 전 한 번 볼까요?
PPT 좀 띄워 주세요.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모두,
감찰 시작부터 모두 위법하다고 그랬습니다.
저거 위법하다고 주장한 사람 저기 앉아 있어요.
이완규 법제처장입니다.
윤석열 대리인 했거든요.
저거 전부 다 적법하다고 판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런데 심지어 법무부 감찰관이라는 사람이 법무부에서 저 감찰 불법이라고 내내 떠들고 다녔어요, 심지어.
윤석열 검찰총장을 위해서요.
윤석열 대통령 1등 공신입니다.
저 분 요새 사표 내고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던데 왜 떠들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저 분은 법무부 장관 사표 내고 공격하는,
심지어 추미애가 절차를 파괴했다고 사과하고 다닌 사람이에요, 저 분이.
왜 저러고 다니는지 제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은 모두 적법하다는 것이 1심과 2심 법원에서의 판단입니다.
[CHORUS]
윤석열 피의자가 지금 제기하는
법원과 공수처 등등에 제기하는,
헌법재판소에 제기하는
모든 위법 논란들은 논란이 논란일 뿐이에요. 그냥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걸 가지고 어거지를 부리는데 이, 지금 부화뇌동 하는 겁니다.
[BRIDGE]
헌법재판소 공격할 거고요,
법원을 공격할 거고요,
공수처는 이미 계속 공격 당하고 있죠.
심지어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다고.
수사권이 있다고 지법원이 다섯 번을 판단을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또 저러고 있습니다.
몇 번을 해야 합니까?
백 번을 하면 됩니까?
이백 번 하면 됩니까?
[OUTRO]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법과 절차를 지키고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닙니까?
법원에 대해서 존중해야 하는데 검찰총장 당시에 판사 사찰 문건 이런 거 막 배포하고 그랬어요, 본인이.
법원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입니까?
그런데 계속해서 지금 논란을 만들고 있죠.
제발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논란을 논란을 만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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