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민정당 당직자로 자주 오해 받는 1인으로서 그래도 나름 내란 순장조 사람들의 언어에 익숙한 사람인 바, 오늘 긴급의총 관련 보도에 따옴표 찍힌 말들을 몇 가지만 알기 쉽게 일반적 언어로 번역해보도록 하겠다.
1) "돈이 오고간 것도 아닌데 왜 영장 범위에 자택까지 포함이 됩니까?"

- 번역 : 돈이 오간 정도는 되어야 공천 관련으로 압색하고 그러는 거지 비민주적 공천 뭐 원데이 투데이 하는 것도 아닌데 감히 집까지 압수수색을 해?
2) "(불체포특권 포기)원칙에 대해서는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 원론적 입장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반대하는 입장"
출처 : https://vop.co.kr/A00001674730.html |
번역 : 처음부터 헌법적 권리라는 걸 모르고 한 건 아니다. 당론 부결 이런 것만 정하지 않는다 뿐이지 표결 들어가면 알아서들 반대할 것. 어차피 무기명 투표다.
3) "혁신의 주체는 당원이어야 하며, 당원이 혁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위의 역할이다. 혁신안 마련 과정에서 두 차례 전당원 투표를 통해 당원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겠다."
번역 : 지선이 눈앞인데 혁신안은 의원들끼리 잘 만들어볼 테니까 공천 받고 싶은 양반들은 본인이 단도리 칠 수 있는 조직 잘 작업해놔라.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