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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진짜 되고 싶나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썰이 많다. 정말 많다.


 

1) 보좌진 갑질

일단 녹취가 있다.


이 분야에 있어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과 확실히 말할 수 없는 것이 거의 같은데... 너무 확실하게 나쁜 상사의 폭언이 맞는데 의원실이라는 곳에서는 여기저기 많은 곳에서 왕왕 심심찮게 있는 일이라 다른 영감에 비해 특히 더 나쁜 것이냐고 물으면 나쁘긴 나쁘지만... 다소 애매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직장생활과 견주어 말한다면 당연히 갑질이다. 

강선우 의원 경우하고 차이점이라는 업무연관성 유/무 정도? 나라면 어땠을까를 계속 생각해보게 되는데 정도는 심각한 게 맞다. 계속 저러고 살긴 진짜 힘들다. 저 날만 저랬을 리도 없고. 12년 간 보좌진 87명이라는 것도 꽤 만만치 않다. 이건 전에 말했듯이 고용불안정 형의 그림 같은 예시인데 다만 이건 단기 알바(2~3개월)처럼 쓰는 대학생 인턴 종류도 포함된 숫자인지까지는 불명확하다. 

근데 또 여긴 사과하고 정면으로 들이받겠다니. 장관 진짜 되고 싶나보다. 청문회에 어떤 더 험한 것이 나올까 싶었는데 저게 다였는지 청문회를 보이콧해버렸다. 흐음? 어이 내란 순장조. 이거 약속과 다르잖아? (약속한 적 없음 주의)


2) 위장미혼 로또청약

사실 사람들이 빡치려면 이 부분이 빡치는 걸 텐데 결혼한 아들이 분가를 했지만 안 한 걸로 하고 청약가점을 받아서 원래도 부자인데 청약을 당첨 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로또청약을 몇 개 더 넣은 걸로 알려져서 '저래야 돈 버나봐' 사례를 추가해주고 있는데 공식입장은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이다. 법률 조력의 느낌이 물씬 나는 답변이다. 아마도 수사 받으러 가고 그래야겠으나 크리티컬하게 잡히진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는 법률 조력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위장전입 같은 건 이제 장관 낙마 사유로 좀 모자라진 세계선이 그어진 지 오래이니, 좀 정면 돌파할 수 도 있을 거라는 계산인가보다. 진짜 장관 되고 싶나봐.


3) 인천공항 부지 땅 시세차익 20억

사실 로또청약보다 난 KDI 연구원 시절 '인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예타 조사를 수행해놓고 영종동에 땅을 산 일이 훨씬 좀 여러 가지로 걸린다. 강선우 의원 때도 나는 이런 문제를 좀더 중요하게 봤었으니. 이건 직무연관성이 있는 정보를 사적 이익 추구에 활용한 것이니까 말이다. 더 중요한 공직에 올라도 되는 것인지 심각한 의문이 들 법하지. 이 관련 증인도 청문회 채택됐다던데 그래서 청문회 외않한데?


4) 금품 수수 및 수사 무마 의혹

의혹 수준이긴 하지만 죄질은 이게 엄청 심각하게 나쁘다. 금품 수수에 대한 경찰 내사가 시작되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변호사로 선임해서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던 윤새끼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수사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것. 실제로 2019년에 증거불충분 무혐의 종결되었다.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의 조합이긴 한다. 

일단 “수사 의뢰하고 싶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가 공식적인 대응이다. 세게 나오는 걸 보면 그나름 준비된 게 있다는 것인지? 진짜 장관 되고 싶은 모양이다.

이것도 인청 하면 더 무서운 내용이 나오려나 하고 있었는데 뭐...


5) 태세전환①

민생회복소비쿠폰을 포퓰리즘이라고 하시던 분의 태세전환이 대단하다.

출처 : https://www.khan.co.kr/article/202512290929001

하지만 요즘 전 세계적 유행이 확장재정이람서... 빅 웨이브를 안 탈 수가 없담서... 

장관 진짜 되고 싶긴 한가벼...


6) 태세전환②

이거야 말로 엄청 유서 깊으신 진성 혐세라서 뭐 숱한 혐오발언을 다 옮길 필요도 없겠지만 뜨든.

출처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181131001

어떡해... 진짜 장관 되고 싶나봐. 장관되고 싶어서 혐세가 체면 탈혐세라도 했으니 이걸 좋아해야 해 말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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