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제가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기념 '그 날 12.3 다크투어' 우원식 의장 도슨트 회차 예약에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세요?
정답!
한 1~2분 사이에 매진된 듯한데 1분되기 전에 예약에 성공했다. 성공했다는 포스트를 올린 게 15시 1분이었으니.
덱블루로 초단위까지 보면 15시 1분 24초에 포스트가 올라갔다. 민첩성 엿바꿔준 나의 티케팅 폭망인생에 이런 행운이? 물론 그간 졌던 싸움들은 대개 매크로와 싸우고 있었던 거지만 말이다.
매주 국회에서 열리는 주요행사를 한 번씩 소개하고 있는데 이 행사 같은 경우는 2025년 12월 첫째주에 진행되지만 한 주 앞서 예약이 오픈되는 특별행사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025년 11월 26일 오후 3시에 예약이 열리는 행사 공지를 당일 오전에 올려주는 게 어딨냐. 법사위 안건 확인해보려고 국회 사이트를 들어가봤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다 버스 떠난 다음에나 알 뻔 했다.
이번에도 사실 안 될 줄 알고 살짝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된 듯하다.
그렇게 국회를 1년만에 가게 됐다.
작년에는 탄핵안 가결시키라고 외치러 갔었던 건데 올해는 그래도 구실이 좋은 편이다. 끝나고는 행진도 함께 할 거다. 무언가를 외쳐야 한다면 올해는 '퇴진 퇴진 조희대 퇴진'을 외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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