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는 17개 상임위 중 순서상 상당히 뒤쪽인데 이유는 정부조직법 상 서열 때문이다. 하지만 순서만 그렇고 상당히 인기 상임위다. SOC 예산과 가장 많이 상관 있는 상임위니까. 그래서 피감기관 목록을 보면 '아아 이래서...' 싶어질 거다. 피감기관도 34개로 많은 편이 아닌데 국토위는 정원도 꽤 많은 편이다. 직전에 본 환노위 정원이 16명이었던 걸 보면 국토위는 훨씬 위원수가 많다. 이유는 전술했다시피 인기상임위라서. 국토위도 환노위처럼 현장감사 시 분반한다고 하는데 계획서에 나오지는 않는다. 사람 수는 많고 피감기관은 많지 않고... 일정도 빡빡한 편은 아니다. -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공항 관련으로 그 후속 대책에 대한 질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 참고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줄여서 행복청으로 세종시 개발과 관련한 사항을 관장하는 청이다. 세종시 개발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사라질 거고 실제로 이제는 거의 활발한 이슈는 없는 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 - LH. 여기는 이슈가 없어도 있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다. 토공/주공 각각일 때도 난리였는데 하물며 토주공이 된 뒤에는 말할 것도 없다. - 도로공사는 나중에 나올 경기도나 국토교통부와 함께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로 여전히 시끄럽지 않을까 예상한다. 도로 땅꺼짐 관련한 건도 나올 것으로 본다. - 경기도와 서울시. 국토위에서 신나게 깔 거리가 넘쳐난다. 서울양평고속도로부터 시작해서 서울시는 한강버스인가 뭔가 그것까지. 아. 오세이돈 씨에게는 토허제 파동도 여기가 찐으로 신나게 후드려 팰 상임위이다. 경기도는 양평과 DMZ, 파주 쪽 김충식 씨나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한 내용도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 철도공사와 SR 제발 다시 통합. 제발 가능하면 철도공사를 다시 철도청으로 국유화 제발. 후단은 나의 소망이고 아무튼 코레일과 SR 통합 이야기가 제발 국감에서도 나와줬으면 한다.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무래도 전세사기 관련 이슈가 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 ...